봄바람이 살랑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는 어디신가요? 저는 단연코 노란 유채꽃 물결이 펼쳐진 곳이 떠오릅니다! 😊 전라북도는 잘 알려진 제주도 못지않게 아름다운 유채꽃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데요. 대규모 유채꽃 단지부터 아기자기한 도심 속 유채꽃밭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전북의 유채꽃 명소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황금빛 바다에 풍덩 빠져보는 봄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
전북 유채꽃, 이곳에서 만나보세요!
1. 진안 금지·양지마을 - 호수와 어우러진 유채꽃의 향연
진안군 상전면에 위치한 금지·양지마을은 전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채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약 15ha(4만 5천 평) 규모의 황금빛 유채꽃밭과 푸른 용담호가 만들어내는 대비가 환상적인 곳이죠.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
용담호와 유채꽃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포토 포인트
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정성 어린 탐방로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개최되는 마을 축제
게다가 '배넘실마을'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유채꽃 개화 기간이 3개월 가량으로 길어,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노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입장료는 소정의 금액(3,000원)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흔쾌히 내볼 만해요!
2.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 국내 최대급 유채꽃밭과 스릴 만점 출렁다리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북의 숨은 보석,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유채꽃단지! 놀랍게도 이곳은 무려 219ha(66만 평) 규모로, 전국 최대급 유채꽃 단지에 속합니다.
왜 채계산 출렁다리를 방문해야 할까요?
섬진강과 노란 유채꽃, 푸른 청보리밭이 만드는 삼색 풍경
아찔한 높이의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장관
상대적으로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감상 가능
특히 원촌마을과 신원마을 사이로 끝없이 펼쳐지는 유채꽃밭은 마치 노란 바다를 연상케 합니다. 출렁다리와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예요.
3. 전주 도심 속 유채꽃 - 편리하게 즐기는 도심 유채꽃 명소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에도 멋진 유채꽃 명소가 있답니다. 접근성 좋은 도심 속 유채꽃 스팟을 찾는다면 주목해 주세요!
전주의 대표 유채꽃 명소:
전주대 스타정원 -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유채꽃 정원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감상하기 좋습니다.
도도동 항공대 일원 - 2ha 규모의 넓은 부지에 조성된 유채꽃밭으로, 4월 한 달간 황금빛 장관을 이룹니다.
도심과 가까워 짧은 시간에도 방문하기 좋고, 인근 카페나 맛집과 함께 코스로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들이에요.
4. 고창 하전리 - 시골 마을과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유채꽃
고창군 하전리는 작지만 아름다운 유채꽃 명소로, 한적한 시골 마을의 정취와 노란 유채꽃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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