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최신정보: 탑승 마일리지 1대1 변환 가능성 높아
안녕하세요, 항공 마일리지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중요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24년 12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이후,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 바로 양사의 마일리지 통합 문제입니다. 오늘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탑승 마일리지 1대1 전환 가능성 높아졌다!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은 탑승 마일리지가 1대1 비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2025년 2월 5일 코리아중앙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탑승 마일리지를 1대1로 전환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양사의 탑승 마일리지 적립 방식이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에 기인합니다. 예를 들어:
- 인천-LA 노선 일반 이코노미석 티켓 가격: 대한항공 104.8만원, 아시아나 104.7만원
- 적립되는 마일리지: 두 항공사 모두 5,973마일
이처럼 실제 탑승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률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1대1 전환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휴 마일리지는 1대1보다 낮은 비율로 전환될 듯
반면, 신용카드 사용이나 호텔 숙박 등으로 적립되는 제휴 마일리지는 1대1보다 낮은 비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적립률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 대한항공: 1,500원 사용 시 1마일 적립
- 아시아나항공: 1,000원 사용 시 1마일 적립
이처럼 아시아나항공이 상대적으로 마일리지 적립이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통합 시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2년 내부적으로 제휴 마일리지의 경우 1:0.7 비율을 검토한 바 있으나, 소비자들의 반발로 인해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통합 일정 및 향후 계획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완전한 통합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4년 12월 12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 인수 완료
- 2025년 6월 중순까지: 마일리지 전환 비율 등 통합 방안 공정거래위원회 제출
- 2025년 하반기: 마일리지 전환 비율 공식 발표
- 2026년 말: 두 항공사 완전 통합 예정
대한항공은 현재 외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마일리지 전환 계획을 마련 중이며, 소비자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사 고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 마일리지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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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통합에 대한 정부 입장
정부도 마일리지 통합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단 한 마일도 손해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두 항공사의 통합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시스템이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되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내걸었으며, 대한항공이 제출할 마일리지 통합 계획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통합 이후 항공요금 인상, 좌석 수 감소, 수하물 무료 허용량 축소 등을 금지하는 조치도 취했습니다.
양사 마일리지 규모 및 현황
현재 두 항공사의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는 상당합니다:
- 대한항공: 2.55조원 (2024년 9월 기준)
- 아시아나항공: 9,819억원 (2024년 9월 기준)
이처럼 막대한 규모의 마일리지가 통합되는 만큼, 그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항공사 통합의 선례: 해외 사례
해외에서도 항공사 간 마일리지 통합 사례가 있었습니다. 2008년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 합병 시에는 마일리지를 1:1 비율로 전환했으며, 유나이티드항공도 콘티넨탈항공과 통합 시 1:1 비율을 적용한 바 있습니다.
이런 선례들이 대한항공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탑승 마일리지에 관해서는 1:1 전환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통합에 대비하는 소비자 전략
마일리지 통합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취할 수 있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확한 정보 확인: 항공사 공식 발표와 뉴스를 꾸준히 체크하세요
- 마일리지 소진 계획: 통합 전에 현재 보유한 마일리지 활용 방안 검토
- 마일리지 유효기간 확인: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부터 우선 사용
- 적립 전략 재검토: 현 시점에서 어느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할지 고려
특히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하신 분들은 2025년 하반기 공식 전환 비율 발표 전까지 자신의 마일리지 활용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일리지 통합, 소비자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특히 탑승 마일리지의 1:1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6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할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준비 중이며, 2025년 하반기에 최종 전환 비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 항공사 통합에 따른 마일리지 정책 변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관련 뉴스를 주시하고, 본인의 마일리지 사용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일리지는 소비자들이 오랜 시간 충성도를 보여준 대가로 받은 일종의 자산입니다. 따라서 통합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전환 비율이 적용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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